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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힘나는 소식잡담 2026. 1. 28. 11:48

무신사 AI Native Engineer 공고 서류 합격 메일을 받았다. 수상 이후로 빗썸, 에이블리 등 2-5곳에 해당하는 IT 기업에 지원했지만 모두 서류 탈락을 한 뒤, 무거운 마음으로 개발과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버지께서 쓰러진 이후 청구된 병원비와 차후 투입될 재활 비용을 듣고 나선, 개발 비용을 과도하게 쓴 것에 대한 후회랑 죄책감도 남아있었기에 한동안 비관적으로 에이전트 개발에 임했다. 그런 와중 받은 무신사 서류 합격 소식이라 정말 기뻤다. 전직장을 다니면서 이커머스의 성장 한계치가 높다는 건 익히 느끼고 있어서 무신사는 꽤 좋게 생각하던 기업이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개발자를 꾸준히 모으는 IT 기업은 네이버, 쿠팡, 토스, 무신사를 제외하면 몇 없기도 하고 말이다.

GPT에게 '그동안 내가 너를 어떻게 대했는지 그려줘'라고 질문한 후 얻은 그림이다. Claude Code 위주로 썼고 GPT는 브레인스토밍과 피드백에 간혹 활용했다. 손코딩을 놓은지 꽤 됐지만 코딩 테스트에 약한 편은 아니었으니 단기로 대비할 생각이다. 다른 에이전트 개발 직군도 더 넣어보고 말이다. 아버지께서 눈은 뜨셨지만 아직 말을 하진 못하신다. 눈만 떴다 감았다 하신다. '손을 쥐어봐라.', '가위를 내봐라.' 같은 행동까진 이따금 성공하는 걸 보면 말을 알아 들으시는 듯 싶지만 아직 온전히 일어서기엔 시간이 더 걸릴 거라 여긴다. 재활에는 반년 이상이 소요될 듯 싶다. 반년 후엔 아버지도 나도 건강하게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 2026.01.30 )
오늘 넥슨 라이브본부 네비게이터실로부터 AI 엔지니어 포지션 서류 합격 연락을 받았다.
무신사 AI Native Engineer 공고와 일정이 겹치지만 귀한 기회인 만큼 성실히 임할 생각이다.
당분간은 코테, 과제 테스트 응시에 집중하고 이코에코 디벨롭은 후순위로 미뤄질 듯 싶다.
이코에코와 동거동락한 기간이 길었던 만큼 아쉽기도 하다. 서비스는 k6 테스트상(polling, 실 요청은 SSE로 동작) 800-1000명의 동시 접속자가 발생해도 기능상 장애 혹은 시스템 다운이 발생하지 않도록 디벨롭한 상황이니 SRE Slack 봇(prometheus + Alertmanager)으로 특이 시그널이 관측되면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이어갈 생각이다. 이번 서류 합격엔 이코에코의 덕이 큰 만큼 최종 합격하는 포지션이 나올 때까지 클러스터와 서버를 유지하려고 한다. 우리 이코 예뻐 죽겠어 아주-!@! 허허'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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